너희도 앓고 있을 턱관절장애(TMJ) 알아보자.Jung-bo

글쓴이 : 정보사냥
출처 : http://www.ilbe.com/253965845

안녕 일게이들?

아이디 하나 새로 파서 글을 싸본다

세컨닉 첫 글로 턱관절장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

내 소개를 하자면 그냥 턱관절장애를 3년간 앓고 있는 일게이야. 끗

분명 일게이들 중에도 턱관절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인지하지 못한 놈들이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이 글이 도움 됬으면 좋겠다

먼저 턱관절장애는 전세계 사람들의 40% 가 앓고 있어 존나 많지?

하지만 사람들은 이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턱관절장애를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걸 장기간 방치하면 문제가 아주 커져.

점점 심해질수록 입이 안벌어지는 개구장애, 두통, 어깨결림 심하면 턱관절 하나 때문에 목디스크 + 허리디스크에 안면비대칭까지 오게 되

턱관절장애는 바로 위 ⓐ 그림처럼 턱관절디스크가 앞으로 밀려나오며 생기는 증상이야.

턱관절디스크가 밀려나오는 원인은 부정교합부터 시작해서 이 악물기, 이갈이, 손톱 뜯기, 엎드려 자기 등등 너무 원인이 다양해서 한가지 콕 집을 수 없어.

아무튼 저렇게 디스크가 밀려나오게 되면 입을 벌릴 때마다 하악(아랫턱)에 디스크가 찌그러지면서 점점 마모가 시작되고 심한 경우 디스크에 구멍이 빵빵 뚫려

그리하여 디스크가 마모되면 빈 공간으로 턱뼈가 들어가면서 뼈끼리 부딪히게 되. 때문에 두통이 생기지

사진 ⓑ,  ⓒ 는 개구장애야. 사진은 개구량을 측정하고 있는 거고.

근데 사진을 잘 보면 윗니와 아랫니의 치아중심선이 맞지 않지?

그건 턱관절장애 때문에 양쪽 관절 디스크의 크기가 맞지 않으면서 입이 비뚤어지는 증상이야.

↓ 요렇게 벌어지지!

개구장애의 경우, 나랑 같은 병원을 다녔던 사람은 개구량이 4mm 였어. 4cm가 아니고 4mm ! 말도 제대로 못하지

이 사람은 의사가 포기할 정도였어.턱관절 부근을 째서 수술을 해도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다시 입이 닫혀버림

그래서 의사가 이제 방법이 없다고 니가 익숙해져서 살아야된다니까 포풍오열하드라. 끄윾끆끅 ㅠㅠ 양치질도 못한다던데

개구장애를 확인하는 방법은

입을 편하게 벌렸을 때 손가락 두개를 세로로, 입에 들어가면 개구는 양호한 편이야.

(손가락 두개가 들어간다고 해서 턱관절장애가 없다고 확신할 수는 없어! 개구장애가 없는 것)

개구장애는 턱관절장애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빠져나온 디스크가 유착되면서 굳어버리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야.

턱관절장애는 초기에 치료 하면 문제없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중기부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이게 악화될 때는 서서히 통증이 오는게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고통이 밀려온다.

음.. 한숨 푹 자고 일어났는데 턱이 존나 아프고 입을 벌릴 수 없게 되.  뜬금없지?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만큼 턱관절에 대한 대책이나 방안도 많아야하는데

문제는  완치가 불가능 하고 비보험이기 때문에 돈도 엄청 깨져

의사들도 치료할 때는 완치목적이 아닌 통증완화를 목적으로 치료에 임해

탤런트 오대규, 오현경 역시 턱관절장애를 앓았다고 밝혔지

오대규는 질환 정도가 극심해서 자살시도를 수 차례 했다고해

실제로 턱관절장애 때문에 너무 아프고 합병증도 생기고 스트레스를 장난 아니게 받으니까

진짜 자살한 사람도 있어 ㅠ 완치가 안되니까 ..

무엇보다 큰 이유는 안면비대칭

네이버에 찾아봐도 이것 때문에 죽고 싶다는 사람이 꽤 된다

그럼 턱관절장애 치료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

보통은 스플린트라는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해.

요렇게 치아모양을 본떠서 끼는거야.

이 장치가 턱관절을 원상태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해.

사람마다 착용기간이 다른데 평균 3~6개월 정도 착용한다.

혹시나 치아교정 중인 게이를 위해서 설명을 추가하자면

교정 중일 때 턱관절장애가 생겼다면 그건 치아교정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정설이야.

교정과 턱관절은 별개!

지금 이빨에 기찻길을 깔아놓았다면, 교정치료를 중단하고 스플린트를 착용해야해. 상태에 따라 병행할 수도 있으니 의사에게 상담해봐.

또, 기찻길 후에 유지장치를 끼고 있는 게이도 있을텐데, 스플린트에 유지장치를 대신하는 기능도 있으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돼.

즉 스플린트를 착용하면 유지장치 낄 필요가 없다.

참고로 스플린트는 각 병원마다 제작비용이 다른데 평균 70만원 정도 해. 애미없는 가격임

스플린트는 이렇게 모형에 맞춰 만든다고 다가 아니야. 때문에 치료 받기 위해서는 병원을 선별하는게 가장 중요해!

이유는 스플린트 부작용!

정밀검사를 통해 환자의 턱관절 상태를 정확히 알고 그에 맞게 제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

스플린트를 쳤는데 바로 밑에 부작용이 뜨는거 보니 사례가 정말 많겠지?

스플린트 부작용은 착용시 두통, 어깨결림, 아랫턱 통증 등이 있고

대표는 오픈바이트야.

윗니와 아랫니가 닿지 않아서 씹지를 못해. 치아가 이동할 수 있고 어금니가 서로 안맞게 되지

그래서 스플린트를 제작하면 치아교정까지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심한 경우에는 양악수술까지!!

(보통은 습관 때문에 턱관절장애가 생기는데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부정교합이 원인일때)

<오픈바이트>

(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apniqueen/70087135436 )

몇몇 의사들은 스플린트와 오픈바이트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자세히는 모르겠다 ㅠ

오픈바이트가 생길 수 있다고 말을 해주는 의사도 있는걸 보면 스플린트로 인한게 맞긴 한가봐

근데 이걸 부작용이라고 정의할 수도 없는게

스플린트는 턱관절이 가장 편한. 원래의 위치로 턱을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해.

그러니 턱관절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턱의 위치가 변하게 되니 교합장애가 오는 것도 당연할거야

때문에 턱관절장애로 인해 턱의 위치가 변하기 전에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지!

 

스플린트 제작이 중요한 만큼

왠만하면 대학병원으로 가는게 좋아. 국내 대학병원 턱관절 1인자는 세브란스라고 들었어. 그 다음은 경희대가 유명하다고 하네

보톡스치료

스플린트로도 증상개선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쓰는 치료법이야.

이건 그냥 진통제 정도라고 생각해둬. 3~6개월 마다 턱관절 근육에 보톡스를 맞게되

역시 가격이 애미없음.. 비보험!

그럼 마지막으로 턱관절장애를 앓고 있는 게이들이 얼마나 되나 볼까?

<턱관절장애 자가진단법>

1. 가끔 두통이나, 편두통이 있다.
2. 가끔 뒷못이 뻐근하거나 당긴다.
3. 입을 열거나 닫을 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4. 입을 열거나 닫을 때 턱이 Z자 형태로 움직인다.
5. 가끔 입을 크게 열 때 '딱', '스윽',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난다6. 입을 크게 열고 닫을 때 통증이 온다
7. 이 갈이를 한다.
8. 가끔 한쪽 귀가 아플때 가 있다.
9. 가끔 귀에서 '윙'하는 소리가 난다.
10. 가끔 눈이 침침하고 충혈 될 때가 있다.
11. 카메라 플래시 같은 밝은 빛은 눈이 많이 부시다.
12. 가끔 한쪽 어깨가 뻣뻣하고 아플 때가 있다.
13. 뒤쪽 머리나 등에 여드름 같은 것이 자주 생긴다.
14. 누운 자세에서 코로 숨쉬기 보다 입으로 쉬는 것이 편하다.
15. 가끔 허리가 뻐근하거나 아플 때가 있다.
16. 양쪽 다리나 팔의 길이가 서로 다르다.
17. 몸의 중심이 안 잡히고 잘 넘어진다
18. 쉽게 화가 잘 나는 편이고 참을성이 적다.
19. 항상 가시지 않는 만성피로가 있다.
20. 침을 연속해서 3번 이상 삼키기 힘들다.
21. 자세가 구부정하고 척추가 휜 듯한 느낌이 든다.
22. 신경이 아주 예민한 편이다.
23. 여성의 경우 Heavy day 때 너무 힘들다
24. 소화장애가 심하다

(출처 :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다른 건 무시해도 되고 진한 부분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턱관절장애일 확률이 90%

24개의 증상 중 5개 이상 해당된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봐야해

아마 이 글을 읽고 거울보는 게이들이 많을거라 생각해

또, 내가 안면비대칭인거 같다! 하는 경우에는 자기 귀를 잘 보는게 좋다!

나도 안면비대칭까지 생긴 줄 알았는데 병원 가보니 내 귀 높이가 짝짝이라드라 ㅎㅎ

턱관절장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해. 생활습관을 바른자세로 고쳐야하고

이 악무는 버릇, 이 갈이 버릇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상담해보는게 좋아

또 턱관절장애는 위에서 언급했다싶이 완치가 없어.

괜찮아졌다 싶어서 망각하고 관절에 무리 되는 행동을 한다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걸 꼭 기억해

그리고 내가 설명한 것들은 모두 턱관절장애 중기 이상이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

또 많은 사람들이 턱관절이 안좋을 때 정형외과나 한방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턱관절을 보는 곳은 치과야. 물론 정형이과나 한의원도 보긴 하지만 전문적인 곳은 치과!

그것도 동네치과 말구 대학병원의 구강외과 또는 구강내과로 가는게 좋다!

턱관절장애가 있다해도 증상이 심하지 않고 크게 불편하지 않은 초기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치료, 간단한 물리치료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니 치과에 가서 Xray 찍고 약먹고 찜질하면 된다

2시간 걸려서 열심히 써봤어. 이만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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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니 예상대로 많은 게이들이 턱관절장애가 있는거 같아서 추가

멍청도식 캡쳐라 미안하다. 스캐너가 고장남..

5번의 666 운동을 자주 해주는게 좋다. 옆에 시간은 가장 효과가 좋은 시간대야. 참고해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게이들은

혀를 앞니 뒤에 붙이고 소리가 안나도록 천천히 입을 벌린다.

6초 동안 혀로 지탱하는듯이 유지하고 다시 천천히 다물면 됨.

(이때 Z자로 개구되는 게이들은 일자로 벌어지게끔 신경써주면 나아진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