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6일 금요일

미국으로 인턴하러 날라가보자.J-1VISA

글쓴이 : 인퀴벌레
출처 : http://www.ilbe.com/566213951

반갑다. 내가 지금부터 소개할 건 바로 미국으로 일하러 가는 방법 중 하나로,

내년 1월에 내가 출국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하나라도 많은 장애인들이 해외로 꺼져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는 글이다.


일단 인증 없으면 포풍 민주화 줄거 분명하니까 인증한다.

인증.JPG
채용 확인서로 대체 가능하겠노?

문서 자체가 메일로 오고가니 이정도로 밖에 인증을 못해주겠다....뭐 안믿으면 말고 아무튼 이제 시작한다.

일단, 내가 받은 비자는 J-1 VISA다. 

이 비자는 '문화교류' 비자로 나같은 학생들이 미국으로 인턴쉽 프로그램이나 Trainee로 갈 수 있게 해주는 비자다.

그리고 이 비자 발급 요건은 해당 전공을 이수하고 있거나 아니면 관련 과목을 일정 이상 이수해야 된다.

또 문화교류라 그런지 스포츠 경기나 여행같은걸 인턴 기간 내에 한번은 꼭 해서 인증해야 된단다. 일베노...

뭐 그건 내년에 출국해서 할 일이고, 아무튼 저기 Business administration/Accounting Assistant 보이노?

내가 가서 할 일이다.

이 인턴의 경우는 다른 워킹홀리데이와는 다르게 자신의 전공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이다.

노예.JPG

워홀같은 경우는 가서 노가다나 청소, 아니면 농장일 하는게 다반사인데, 나같은 경우는 가서 책상머리에 앉아서

서류시다 노릇한다 이 말이지.

또 자기 전공에 맞게 가기 때문에 나중에 이력서 쓸때도 장애경력이랑 추가해서 한줄 더 넣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것은 역시 경험을 쌓아올 수 있다는 거겠지?

인턴.jpg

뭐 이러지 않겠노...?

나도 그것만 믿고 내년에 출국한다. 아니면 말고 씨발.



뭐 이렇게 쓰긴 했는데 너네들이 궁금한건 비용문제가 아니겠盧?


사실 나는 중개업체를 통해서 가서 비용이 좀 들었다.

내가 지금 업체에 등록하기 전에 한 4군데를 돌아다녀봤는데, 비용은 다 고만고만하다.

5000$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 안에는 비자발급비용, 보험료, 기타 등등이 들어있는데 아무튼 비싸다 씨발.

그리고 추가로 드는 돈은 항공권, 그리고 초기 현지 체제비 정도가 든다.

그래도 1년 체류해있는데 다른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유학보다는 싸게 들지?

왜냐하면 내가 그 곳에서 작지만 돈을 벌기 때문이야.

내 시급은 9$로 40시간+야근수당이 들어가면 1500$ 정도를 받게 된다.

뭐 그정도면 일게이 한명 쯤은 살아남을 수 있지 않겠노?

그리고 잘만하면 시급도 올려준댄다. 장애인 수당은 플러스 안되노

아무튼 외국에 나가고 싶은 게이들 있으면 한번 고려해보라는 취지에서 글을 써본다.

손발 없는 장애인들이 농장에서 메론 따고 할 수는 없지 않냐?


박정희대통령.jpg 

막짤은 원조 가카....조국과 민족을 위해 외국자본 빨아먹고 돌아오겠습니다.

시발 일베는 안줘도 되니 밖에 나가서 일 좀 해라 장애인새끼들아 나도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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